전태일의 어머니이자 노동자의 어머니, 이소선 어머니 12주기 추도식이 9월 3일(일), 전태일 기념관 및 마석 모란공원 이소선 묘역에서 진행됩니다. 전태일기념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민 분향소를 설치하여 헌화 및 조의를 표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입니다. 생전 “함께 손잡고 가야지, 그래야 노동자가 이긴다”라고 말씀하신 이소선 어머니를 떠올리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달은 전태일을 존경하고 그를 따르고자 하였던 박영진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박영진은 야학을 통해 노동 운동에 눈을 뜨고, 다른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헌신하였으며 공권력의 탄압에 맞서고자 스스로의 목숨을 내놓았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소식 자세히 보기’를 눌러주세요.
전태일기념관은 관람객들의 애정에 보답하고자 상설전시실 일부 유물을 교체・추가했습니다. 풍성해진 실물자료로 전시 내용에 이해를 돕고, 전시를 더욱 알차게 관람할 수 있도록 3부, 4부에 유물이 추가되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전태일의 수기(복제본)를 전시하여 평화시장 근로 환경에 대한 전태일의 고민과 문제의식을 전태일의 육필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새롭게 바뀐 전태일기념관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간토 대지진으로 인한 조선인 학살 100주기를 맞으며 진행되는 아이고展은 시민모임 독립이 후원하고 전태일기념관이 대관의 형식으로 공간을 지원하는 전시로, 한일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단체전입니다. 8월 31일까지 가설치 된 상태로 관람이 가능하며, 9월 1일부터 정식 개관하여 10일까지 진행됩니다.
노동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부각 되는 요즘, 국내 노동교육 기관,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각기 개발한 교육콘텐츠를 선보이는 전시회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관련 기관 간에 교류의 장은 물론 강사 및 일반 시민과 정보 공유와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로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