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청계피복노동조합은 민주노조의 선봉에서 활발한 대외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설립 초기부터 여러 교육을 통해 노동연대의 기초를 형성하며 다른 노동조합들과도 활발한 연대를 진행하였는데요. 풍천화섬과의 연대를 시작으로 노동자들을 지원하고 노동환경과 임금문제를 함께 해결한 청계피복노동조합의 연대투쟁이 궁금하다면?

 넵병'을 아시나요? 상사의 말에 무조건 '네'라고 대답하는 직장인들의 고뇌를 담은 해학적인 단어인데요. 여기 당당하게 '아니오!'만을 외치는 남자가 있습니다. 이 남자는 왜 이렇게 된걸까요?

 단편소설 <필경사 바틀비>를 통해 현대인들의 피로사회를 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