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투쟁의 현장이 교육장이었어요.(중략) 각 사업장을 다니면서 다양한 투쟁들을 볼 수 있었어요.잔업 거부하는 거나 집회하는 거. 청계피복 같은 경우에는 노동교실을 사수하기 위해 치열히 투쟁했던 것들. 뛰어내리고 할복하고 그런 일들을 찾아가 보면서, 이런 환경에서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했던 것 같아요.(동일방직노동조합 정명자) - 『2022전태일노동구술기록집4_전태일 정신의 확장과 연대』 중에서
이번 전태일 노동구술 기록에서는 청계피복, 원풍모방, 동일방직, YH 노동자들과 연대에 대해서 이야기하였습니다. 1970년대 노동역사를 통해 그 시잘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