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전태일이 세상을 떠난 지 50년이 되는 해입니다. 숯덩이가 된 아들의 주검을 부여안고, 노동자와 민중의 어머니가 되겠다고 다짐하며, 이소선 어머니께서 우리의 손을 잡아주신지 50년이 된 해이기도 합니다. 어머니가 떠나신지 벌써 9년. 오늘 하루, 이소선 어머니의 연대와 희생의 정신을 되새기며 함께기억해 주세요.
전태일 열사와 그의 어머니 이소선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어머니>는 1978년 일본에서 제작돼 전국적으로 상영 운동이 일어나는 등 당시 뜨거운 관심을 모은 작품입니다.
나이 어린 여공들에 대하는 기업주의 비인간적 대우에 항거한 아들의 뜻을 이어 노동자 투쟁의 선두에 나서게 된 어머니의 이야기. 어렵게 발굴하여 국내 최초로 상영하는 영화 <어머니>를 지금 만나보세요.